본문 바로가기

드라갈리아 로스트 번역/이벤트(19.04.26 이후)

0223(0831 복각)발렌타인・아 라 카르트 Epilogue. 해피 발렌타인!

발렌타인 아 라 카르트(à la carte : 선택식의, 단품 요리)

 

 

2월 12일에 진행한 발렌타인 이벤트입니다.

추후 게임에서 다시보기를 지원하거나 복각을 하면 영상은 삭제합니다.

 

이벤트 연출은 평소와 다르게 남성향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처럼

주인공(유딜)은 존재는 하나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대사가 없습니다.

(이 이벤트만큼은 완벽하게 주인공=플레이어)

이런 연출을 싫어하신다면 보는 것을 재고하시기 바랍니다…

연출이 그렇고 내용도 주인공의 하렘물이란 느낌도 있습니다.

 

이번 이벤트 번역은 비표준어가 좀 섞인 번역입니다(…)

에제릿 말투를 좀 막 썼습니다(…) 헐이니 극혐이니… 이쪽이 더 느낌이 사는 것 같아서(…)

순화를 하는 편인데 이번엔 좀 시간을 줄여보고자 좀 막써봤습니다()

 

표기상 'A(ㄱ)'로 한 부분은 대사는 ㄱ로 쓰여있지만 A라고 읽은 부분입니다.

 


 

스토리 Epilogue. 해피 발렌타인!

 

[무무]

발렌타인도 슬슬 끝나가네~

 

[나무]

다들, 안절부절하고 두근두근거리고

상처투성이가 됐다가 바빠보였어!

 

[란자브]

하지만 재밌었지!

맛있었고!

 

[류카]

그치! 동료와 협력!

해서 같은 목적을 위해 뒤어다녔지!

 

유대가 더 깊어진 이벤트였어!

 

[에제릿]

뭐, 때때로 싸우기도 했지만~?

안 그래? 힐데가르드?

 

[힐데가르드]

그, 그렇지…….

그땐 미안했어.

 

[에제릿]

우웃, 별로 신경쓰지 마.

 

힐데가르드 같은 고지식한 사람도

귀여운면이 있단 것도 알았고!

 

[힐데가르드]

……거들먹거리지 마.

 

발렌타인이 끝나면 다시

규율을 지키고, 깨끗하고 바른 생활을……

 

[오리온]

드레스를 입어도 확고하네.

힐데가르드 씨는.

 

그런 늠름한 면도

아주 멋있지만.

 

[엘피리스]

오리온… 너는 여성이라면

누구라도 좋은 거 아냐?

 

[오리온]

한명 한명 다른 매력이 있는데

누구라도 좋다니 터무니 없지.

 

모두와 진심으로 사귈 수

있었으면 해!

 

[류카]

진지한 건지, 최저인 건지

잘 모르겠어.

 

[크라우]

어느 쪽이냐면 최저라고

생각합니다.

 

[무무]

최저라고 하니까…… 프로메테우스!

넌 할 말 없어?

 

[무무]

나의 달링을 가로채려고 하고……!

 

[프로메테우스]

안 했어. 오해다.

 

[오리온]

프로메테우스도 발렌타일을 통해서

이 성에서 잘 지내게 된 것 같네.

 

내 입장에서는 라이벌이 늘어

착잡하지만…….

 

미형이고, 좀…….

 

[란자브]

그저 비뚤게 보고 있는 거 아냐?

모두 사이좋게! 어!?

 

[류카]

그래. 멋있는 건

좋잖아!

 

[프로메테우스]

너, 너희들, 이제 그만해!

 

[나무]

……아, 부끄러워한다~♪

 

[엘피리스]

……전하께 우리들의 마음은

잘 전해졌을까?

 

[크라우]

직접 물어 볼까요.

 

봐요, 때마침 오셨고.

 

[나무]

어이(유딜)~!

여기,여기~!

 

 

▒▒▒▒

 

 

[나무]

지금 발렌타인에

대해 얘기하고 있었어~!

*정확하게는 발렌타인에 있던 일을 돌아보고(회상하고) 있었다 쪽

 

[류카]

봐봐, 우리들의 마음,

제대로 전해졌어~?

 

[엘피리스]

류카! 너, 그렇게 직설적으로!?

 

[크라우]

후후, 괜찮잖아요.

왕자(유딜)에게 가진

감정은 사람마다 다르고.

 

[오리온]

그래도, 여기에 있는 모두 어떤 형태로든

너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어.

 

[에제릿]

인기절정이네! 저기, 기뻐?

기쁘겠지!

 

[힐데가르드]

저기, 왕자(유딜).

우리들이 여기는 마음이 전부 전해진 걸까?

 

[유딜]

(응, 고마워)

 

[무무]

다행이다~. 그럼 다음 단계로

가자. 나와 부부가……

 

[프로메테우스]

너, 무슨 말 하는 거야?

 

[무무]

상관없잖아. 발렌타인도

이제 끝난 걸!

 

마지막의 원 푸시! 내 억지야!

 

[프로메테우스]

하아……. 뭐, 확실히

발렌타인은 이걸로 끝이지만……

 

내일부터 또 새로운 전투의 날들이

시작된다. 긴장풀지 마.

 

[무무]

새로운 전투의 나날……

 

아, 다음 이벤트말야?

이번에야말로 달링은 넘기지 않을 거니까!

 

[프로메테우스]

그런 싸움말하는 게 아냐!

조금은 진지해 봐라!

 

[나무]

예예~ 싸우지 말고~!

마지막은 모두들 사이좋게 가자─!

하나, 둘!

 

[전원]

해피 발렌타인!

 

[나무]

내년 발렌타인도 기대하자~♪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