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2일에 진행한 발렌타인 이벤트입니다.
추후 게임에서 다시보기를 지원하거나 복각을 하면 영상은 삭제합니다.
(8월 22일 이벤트 복각하여 영상 삭제하였습니다.)
이벤트 연출은 평소와 다르게 남성향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처럼
주인공(유딜)은 존재는 하나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대사가 없습니다.
(이 이벤트만큼은 완벽하게 주인공=플레이어)
이런 연출을 싫어하신다면 보는 것을 재고하시기 바랍니다…
연출이 그렇고 내용도 주인공의 하렘물이란 느낌도 있습니다.
이번 이벤트 번역은 비표준어가 좀 섞인 번역입니다(…)
순화를 하는 편인데 이번엔 좀 시간을 줄여보고자 좀 막써봤습니다()
표기상 'A(ㄱ)'로 한 부분은 대사는 ㄱ로 쓰여있지만 A라고 읽은 부분입니다.
[무무]
아…… 달링, 와 줬구나.
그, 갑자기 불러내서 미안해.
놀래켜 버렸네……응?
그런 거 아냐?
왜냐면 매일 부르고
있으니까라고?
그거야! 불러내는 쪽이
고백같잖아?
거기에 달링에게 사랑을 에브리데이
꽉 타서 넘쳐버리고 있는 걸!
그러니까 에브리데이 불러내서
전할 수 밖에 없잖아!?
……모처럼의 발렌타인이고
둘이서 사랑을 깊게 하자♪
그·러·니…… 나에게 사랑을
맹세해 줘, 달링……♪
그리고 맹세의……응? 으응!?
뭐야, 이 강한 마나!?
……드래곤? 보통 녀석이 아냐.
잠깐 보러 가자!
나는 다른 사람들을 불러 올게!
아, 사랑의 고백이라면 안심해!
내일도 해줄 거니까♪
▒▒▒▒
[엘피리스]
마을이 엉망진창이야……
무슨 일이 있었지?
[마을 사람]
마수에게 습격당한 겁니다만……
[크라우]
역시, 마수가 원인이군요.
[마을 사람]
아, 아뇨, 마수에게 습격당했지만
마을을 엉망으로 한 건
마수가 아니라……
[란자브]
……? 무슨 말이야?
[마을 사람]
마수에게 습격하던 참에
드래곤이 구해줬습니다.
굉장히 강해서 마수를 무찌르고
갔습니다. 그런데 너무 강해서…….
그 공격의 여파로
마을이 이런 꼴로…….
[무무]
거짓말…… 어느 정도의 힘이야……
[크라우]
그 드래곤은 지금 어디에?
[마을 사람]
글쎄. 눈치 챘을 땐
이미 가버린 뒤라……
[무무]
분명 아까 느낀 강한 마나를
가진 건, 그 드래곤이야.
마수에게서 마을을 구하려고 공격하다가
힘이 지나쳐서 부순 거야.
무슨 생각인지 알 수 없지만
상당한 힘을 가진 것은
확실해.
이대로 방치해 두면
위험해. 쫓아가자!
[란자브]
거처를 아는 거야?
[무무]
응. 마나의 흔적을 더듬어 보면……
저기네! 자, 따라와!
▒▒▒▒
[???]
큿…….
[무무]
있네, 저녀석이야!
이봐 거기 너!
[???]
……나말야?
[크라우]
네, 그쪽입니다. 누굽니까?
[프로메테우스]
나는 프로메테우스.
그러는 네놈들은 누구냐.
[크라우]
우리들은, 이 일대를 다스리는……응?
상처가 심하잖아요!
사소한 일은 뒤로 하고, 일단은 치료를!
[프로메테우스]
네놈들하곤 관계 없잖아. 꺼져.
[무무]
싫·다·구! 자, 고집부리지 말고
성스러운 성으로 가자.
[프로메테우스]
성스러운 성……?
[엘피리스]
전하께서 다스리는 성이다.
[프로메테우스]
전하?
전하라고 하면…….
호오, 네놈인가.
이렇게 연약해보이는 인간이 성주라고.
그 성은 괜찮은 건가?
[무무]
빠직─ 이봐!?
달링에게 무슨 말 하는 거야!?
[프로메테우스]
이 기색……네녀석, 드래곤인 건가.
왜 다른 모습으로 변해 있지?
[무무]
그거야, 달링과 서로 사랑하기 위해서!
[프로메테우스]
달링? 설마
이 인간 말인가?
인간처럼 취약하고 가련한 생물과
서로 사랑한다고? 핫!
[무무]
어!? 뭐가 웃긴 거야!?
네가 뭘 알아!?
달링! 이런 녀석
내버려 두는 게 좋지 않아?
……안 돼? 정말, 상냥하다니까.
그런 점이 좋은거지만♪
[크라우]
치료를 서두릅시다.
빨리 가죠.
[란자브]
자, 이러니저러니 하지 말고
가자!
[프로메테우스]
으아, 잡아 당기지 마! 젠장……!
연약한 인간따위가 드래곤과
엮여서 어떻게 될지도 모르면서!
[무무]
상당히 손이 갈 것 같은 녀석이네~
저걸 길들이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 같지?
뭐, 달링이라면 내버려두지
않을 거지만.
나도 도와줄게.
힘내, 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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