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드라갈리아 로스트 번역/이벤트(19.04.26 이후)

0514 [복각] 어둠을 꿰뚫는 빛의 노랫소리 Prologue.노랫소리에 이끌려서

2018년 11월 30일~2018년 12월 12일 동안 진행된 이벤트로 약 반년만에 복각되었습니다.

어둠을 꿰뚫는 빛의 노랫소리

일본어판 기준으로 번역합니다.

전문 번역인이 아닌 관계로 말투가 이상하다든가… 어색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냥 내용이 이렇구나 하는 정도로만 봐 주세요.

의역이나 한국어로 바꿀 때 더 자연스러운 쪽으로 바꾼다든가 하는 부분이 다수 존재합니다.

 


스토리 Prologue.노랫소리에 이끌려서

 

[유딜]

하아아아아!

 

[마수]

키에에에에에!

 

[란자브]

으쌰, 하나 잡았고!

마수 토벌의뢰는 이걸로 끝이군!

 

[엘피리스]

그건 그렇고, 마수를 쫓느라

상당히 멀리까지 와 버렸네……

 

[나무]

엄청 추워! 춥다구~!

 

[류카]

그, 그러게……! 가까운 마을에 들러

몸을 녹이거든 돌아가자!

 

[란자브]

그거라면 근처에 마을이 있지.

거기로 갈까.

 

[엘피리스]

……그 마을인가. 계절도 딱이고

좋겠는데.

 

[유딜]

그 마을이라니……?

 

[란자브]

그건 가 보면 알아!

안내할게.

 

 

▒▒▒▒

 

 

눈이 내리는 마을

  성당 앞

 

 

[류카]

이런 산 속에 마을이 있을 줄이야~

경비도 확실히 돼 있고.

 

[유딜]

그런데 이 마을에 대체 뭐가……?

 

어라…… 이 노래…….

 

[크라우]

아름다움 노랫소리네요……

 

[란자브]

그거야, 이 마을 제일의 명물!

하르모니아 합창단의 노랫소리야!

 

[류카]

하르모니아 합창단?

 

[엘피리스]

음악에 소양이 있는 소년소녀들만

입단할 수 있는 명문 합창단이야.

 

깨끗한 고음으로 부르는 노래는

재앙을 진정시킨다고 하지.

 

[란자브]

연에 한 번, 이 마을에서 발표회가 이루어져.

 

[나무]

그럼, 그 발표회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기대 돼~♪

 

[???]

너희들~!

 

[나무]

하, 하얀 곰!?

하지만, 뭔가 달라! 마수~!?

 

[엘피리스]

전하, 위험합니다!

물러 서십시오!

 

[유딜]

기다려. 그는 마수가 아냐.

그는──

 

[???]

그런 거지-! 하얀 곰이라느니

마수라느니, 실례잖아-!

 

나는 드래곤 마리티무스!

'잘 부탁'인 거야-!

 

──

눈내리는 마을의 인기자

마리티무스

──

 

[마리티무스]

큐트하게 마리티라고 불러줘-♪

 

[유딜]

아, 응. 잘 부탁해, 마리티.

 

[류카]

상당히 친화적인 드래곤이네.

그런데 어째서 이런 거리에?

 

[마리티무스]

그야! 나는 하르모니아 합창단의

오너니까지-!

 

[나무]

뭐어~!? 드래곤이 오너라고!?

 

[마리티무스]

뭔가 불만이라도-? 내가 합창단을

계속 지켜 왔는 걸-.

 

그 효과로 지금은 많은

손님들이 들으러 와 주게 되었지~!

 

너희들도 합창을 들으러

온 거잖아-?

 

[유딜]

응. 꼭 듣고 싶어.

 

[마리티무스]

그렇게 나와야지~! 내가 발표회의

회장까지 안내해 줄게! 가자~!

 

[나무]

와아~ 오늘이 발표회 날이구나-!

 

[유딜]

그러네. 좋아, 모두!

마리티를 따라 가보자!

 

 

▒▒▒▒

 

 

[마리티무스]

예~! 여기가 회장이야-!

들어가, 들어가~!

 

[나무]

우와~ 사람 많아~!

정말 유명한가 봐-!

 

[마리티무스]

에헤헤~♪ 거기에 이번 발표회는

조금 특별하니까 말야!

 

[유딜]

특별? 뭐가 있는 건가?

 

[마리티무스]

후훙! 발표회 개최 100주년을 기념해서

호화 게스트 둘이 오는 거지~!

 

두 사람도 합창단 졸업생이이야-.

……첫번째는 지휘자인 빅셀.

 

이번에 특별히 합창단의 지휘를

해주기로 했어. 저기, 왔다!

 

[빅셀]

여기 모인 여러분. 하르모니아 합창단의

발표회에 잘 오셨습니다.

 

오늘, 지휘를 맡게 되었습니다.

이 합창단의 졸업생, 빅셀입니다.

 

 

──

음을 지배하는 자(Absolute Maestro)

빅셀

──

 

[빅셀]

이 기념해야할 발표회에 여러분께

멋진 노랫소리를 들려드릴 수 있도록

후배들 모두 전력을 다했습니다.

 

[크라우]

프로의 지휘인가요…….

좀처럼 보기 힘든 거네요.

 

[마리티무스]

물론, 게스트 뿐만 대단한 게

아니지만-♪

 

이번 기의 합창단은 모두 엄청

노력가에 재능이 넘쳐나는 걸-!

 

그 중에도 특히 우수한 애가 엘리어스!

저기, 저 애야-!

 

──

신의 목소리(Gifted Song)

엘리어스

──

 

[마리티무스]

『신의 목소리』를 가졌다고 평가되지-.

이번에도 솔로 파트를 맡았어-!

 

[나무]

그정도로 대단하구나-! 솔로 파트도

기대된다~♪ 빨리 시작 안하나?

 

[마리티무스]

합창단의 발표 전에 또 한사람의

수퍼 게스트의 스테이지가 있어-.

기대해♪

 

……아, 시작한다-!

 

[가수]

~~~~♪

 

[크라우]

이…… 목소리는…….

 

[가수]

~~~~♪

 

[류카]

대단해…….

 

 

▒▒▒▒

 

 

[엘피리스]

그녀는……가수 루크레치아…

 

──

절세의 가수(Supreme Diva)

루크레치아

──

 

[마리티무스]

유명하지~! 이 발표회,

두번째 게스트는 루크레치아야-!

 

[류카]

루크레치아라니……누구야?

유명해?

 

[란자브]

물론! 음악같은 거엔 문외한인

나라도 이름 정도는 알고 있지.

 

[엘피리스]

저 유명한 가수의 노래를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는 날이 올 줄이야……!

 

[마리티무스]

하지만, 지금부터가 본편이지-!

슬슬 주인공인 합창단의 차례……

 

[관객]

꺄아아아아아!!

 

[마리티무스]

뭐, 뭐야-!?

 

[마수]

그르르르르르……!

 

[마리티무스]

어어어어어, 마수~~~!?

 

[루크레치아]

어째서……?

오늘 마을의 경비는 완전할 텐데!

 

[빅셀]

관객의 피난이 늦어.

마수를 저지하지 않으면……!

 

[마리티무스]

어쩌지, 어쩌지이~!

 

[유딜]

마리티는 빨리 관객과 합창단

아이들을 피난시켜 줘.

 

[엘피리스]

여기는 우리에게 맡기고, 어서!

 

[마리티무스]

하지만, 너희들은……!?

 

[류카]

우리라면 걱정 마.

마수 퇴치라면 이골이 났다구!

 

[란자브]

그런 거지! 저녀석들

마을 밖에서 밀려 오고 있군!

 

[유딜]

좋아, 마을 밖으로 몰아내자!

모두,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