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어판 기준으로 번역합니다.
전문 번역인이 아닌 관계로 말투가 이상하다든가… 어색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냥 내용이 이렇구나 하는 정도로만 봐 주세요.
의역이나 한국어로 바꿀 때 더 자연스러운 쪽으로 바꾼다든가 하는 부분이 다수 존재합니다.
( ) 안 에 들어간 단어는 게임 안 스토리 대사에 문자로만 있고 목소리는 나오지 않는 부분입니다.
[알폰스]
자, 디아넬 군은 뿔뿔히 도망갔고,
남은 건 너 뿐이다, 로키!
[표름]
여기서 결판을 짓겠습니다!
[로키]
후후, 과연이네~…
좋아. 상대 해 줄게…라고
해 주고 싶지만──.
이 세계에서 내 출연은 여기까지.
결판은 다음 기회로 하죠?
[마르스]
이 상태에 이르러서도 도망가겠단 건가?
[로키]
후후, 놀아주는 것도 좋지만,
너희들에게 그런 시간이
있을까나?
그 유적의 【문】. 더는 오래
유지 되지 않을 걸? 돌아가고 싶다면
서두르는 것이 좋은 게 아닐까?
[유딜]
뭐라고!? 어째서 그런 걸!?
[로키]
글쎄, 어째서일까요?
뭐, 믿어주지 않아도 상관없지만.
그럼, 또 만나요?
머나먼 세계 저편에서──
▒▒▒▒
[엘피리스]
유적이 진동하고 있어…….
로키가 말한 게 사실인 건가…….
[유딜]
혹시 진짜라면, 돌아갈 수 없게
돼 버려. 서두르자.
[알폰스]
응, 지금 【문】을──.
좋아, 열렸다. 하지만…
정말로 불안정해. 로키가 말한대로,
오랫동안 유지되지 않을지도 몰라.
[표름]
알겠습니다. 서두르죠.
[나무]
가버리는 거구나……
이제 만나지 못한다고 생각하니 쓸쓸해~
[크라우]
나무, 무슨 말을 하는 겁니까
[표름]
저도 이런 갑작스럽게 이별을
하게 될 줄을 몰랐습니다.
아쉽습니다…
[엘피리스]
나도, 당신과 창으로 대련할
수 없었던 것이 유감입니다.
하지만, 당신의 강함과 상냥함은
마음에 깊이 새겨졌습니다.
[크라우]
상냥한 얼음의 왕녀님을 잊지 않을 거에요.
[표름]
저도 본래 세계로 돌아가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하늘에 용이 날아오르는
이 아름다운 세계에 대한 것을…
그곳에 사는 근사한 사람들에 대한 일을.
여러분, 안녕히──.
[마르스]
우리처럼 너희들의 싸움도
아직 계속 이어지겠지. 많은 고난이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
하지만, 너희들의 용기와 마음가짐. 그리고 동료를
믿는 마음이 있다면, 어떤 고난이라도
이겨낼 수 있을 거라 믿고 있어.
[란자브]
고마워, 마르스. 영웅왕이라
불리는 네게 확언받으니
마음이 든든해.
[류카]
나는 이것을 마지막으로 만날 수 없다고
생각치 않는다구! 다음에 만나는 날엔 나도
영웅이 돼 있을지도~.
[마르스]
하하. 그럼, 그 날까지 서로
영웅의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싸움을 하자.
이 세계에 와서 좋았어.
용과 사람이 같이 공존하는 세계에.
모두, 고마워──.
[알폰스]
베로니카 황녀…
원래 세계로 돌아가면…
[베로니카]
…응, 죽여줄게.
아스크는 죽이지 않으면 안되는 것.
[알폰스]
…나는 너와 서로 죽이고 싶지 않아.
이 세계에 와서 너에 대해 알고 나서,
전보다 더 그렇게 생각하게 됐어.
[베로니카]
…너는 아무것도 몰라.
이 나는 내가 아닌 것.
너도 네가 아냐.
[알폰스]
…그럴지도 몰라. 서로,
아스크도 엠블라도 아니었어.
하지만 어느 쪽이 진짜 나인 것일까?
[베로니카]
너는 아스크…너를, 죽일 거야.
하지만… 아스크가 아닌 너는──
싫지 않았어…
[유딜]
알폰스 왕자…….
[알폰스]
(유딜 왕자.)
나도 이제 갈게.
지금까지 고마워.
이제 두 번 다시 만날 수 없을지도 모른단 건
정말로 유감이야…
[유딜]
나도 유감스럽게 생각해. 알폰스 왕자.
……하지만 만나지 못하더라도
인연은 사라질 리가 없잖아.
[알폰스]
인연…
[유딜]
응, 같이 싸운 기억은 언제까지라도
남아. 나와 너의 인연도 말이야.
이 인연이 있다면 언젠가 또 너와
우연히라도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알폰스]
…너는 강하네.
나는 멀어지는 것을 두려워할 뿐인데.
[유딜]
무슨 밀이야. 너는 동료와 멀어지는
두려움을 알아도 동료를 만드는 일을
그만두지 않았잖아?
나에게는 그 강함을 느꼈어.
그 강함은 결코 잊지 않아.
[알폰스]
…고마워,
(유딜) 왕자.
네가 나를 떠올려 준다면 똑같이
나도 너를 떠올릴게.
이 인연이, 언젠가 또 만남으로
이어 줄 것이라고 믿고서!
[유딜]
응, 또 만나자, 알폰스 왕자!
또 만나자, 다른 세계의 영웅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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