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어판 기준으로 번역합니다.
전문 번역인이 아닌 관계로 말투가 이상하다든가… 어색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냥 내용이 이렇구나 하는 정도로만 봐 주세요.
의역이나 한국어로 바꿀 때 더 자연스러운 쪽으로 바꾼다든가 하는 부분이 다수 존재합니다.
( ) 안 에 들어간 단어는 게임 안 스토리 대사에 문자로만 있고 목소리는 나오지 않는 부분입니다.
[유딜]
여기가……제국의 연구시설인가.
연금술을 연구한 것 같지만……
[마르스]
연금술… 그걸로 이계의 문을
만드는 거니?
[크라우]
……모르겠어요. 마신을 되살리는
천 년 전의 기술은 소실되었습니다.
300년 전에 디아넬의 연금술사가
그 기술을 되살리려는 것 같다고
들었습니다만……
연구가 어디까지 진행되었는지
까지는…….
[유딜]
그래도 이 곳에서 이계의 문에 대한
연구를 한 건 확실한 것 같아.
뭔가 실마리가 있을 지도 몰라.
[알폰스]
그래, 찾아 보자.
[나무]
하암~ 책 더는 못 읽겠어~
[엘피리스]
어쩔 수 없지. 여기에 남은 자료 중에서
단서가 있을지도 모르니까
[나무]
그건 그렇지만……후암~
[베로니카]
…음.
[알폰스]
…? 베로니카 황녀?
무슨 일 있어?
[베로니카]
기분 나쁜…글자를 봤어.
[알폰스]
기분 나쁜 글자? …! 이건 설마!
저기(표기는 유딜 왕자), 이걸
봐 줄래?
[유딜]
어, 무슨 일이야?
! ……「아스크」!?
아스크 왕국의 이름이 써 있어!?
[알폰스]
역시! 이쪽의 문자는 잘 몰라서
설마했지만…
[유딜]
이건…… 300년 전의 연구 기록인가.
……이계의 문을 만들려고 했지만
완성하지 못 한 것 같아.
하지만 잠깐의 시간 동안 이계와
연결돼, 문 너머 쪽과 대화를 할 수는
있었다.
그 이계의 나라이름이 『아스크』.
──이 기록에는 그렇게 쓰여 있어.
[나무]
그럼, 그 문을 통하면
저 애들도 돌아갈 수 있어!
[류카]
하지만…… 만들진 못 했잖아?
괜찮을까?
[표름]
…그 문門이 【문扉】과 같은 거라면
알폰스 왕자의 힘으로
열 수 있을 지도 모릅니다.
[마르스]
아스크 왕국의 【여는 힘】으로…
그 문은 어디에?
[크라우]
……이 자료에 따르면
지금은 유적인 곳에
있는 것 같네요.
[유딜]
좋아, 그 유적으로 가 보자!
〓〓〓〓
[유딜]
여기에, 이계의 문이 있는 건가……?
[크라우]
그 자료가 맞는 거라면 조금이라도
흔적이 남아있을 것입니다.
[엘피리스]
불길한 기술이라고 불린 것을
우리가 쓰게 될 줄은……
[나무]
그런데, 문 같은 건 어디에 있어~?
[유딜]
그런 건 보이지 않는 것 같은데……
[베로니카]
…저기 이거.
뭔가 그리운 기분이 들어.
[류카]
이거? 라고 해도 단순히 돌을
쌓아 올린 걸로만 보일 뿐인데?
[알폰스]
잠깐만. 이건…
【문】의 잔해일 지도 몰라.
[나무]
뭐~!? 잔해라니……
부서져버렸단 거야!?
[알폰스]
아니, 희미하지만… 힘이 느껴져.
…해 볼게.
[크라우]
……앗! 빛이!
[유딜]
알폰스 왕자, 어때?
[알폰스]
응, 이 정도라면… 할 수 있을 거 같아.
확실히 【문】과 같은 느낌이야.
열리려면 좀더 시간이 걸릴 것
같지만,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는 있을 거야!
[나무]
됐~다! 다행이야!
[유딜]
다행이다, 알폰스 왕자.
나도 안심했어.
[알폰스]
응… 신기한 일이야. 마치 인연이
없다고 생각한 이 세계와 우리 세계가
오래 전에 이어졌을 줄이야.
[유딜]
그러게……기묘한 인연일지도 몰라.
하지만 그 덕에 알폰스 왕자와
만날 수 있어서 기뻐.
[알폰스]
(유딜 왕자…)
나도야. 너와 만나서 좋았어.
[유딜]
뭐지……?
[란자브]
(유딜!) 큰일이야!
밖에 제국군이 대거 쳐들어 왔어!
이 유적을 치러 왔다구!
[유딜]
뭐라고!?
〓〓〓〓
[엘피리스]
엄청난 수다…….
[표름]
우리가 여기 있는 걸 알고 있는
걸까요…?
[베로니카]
…그게 아니라면
여기에 저건 없을 거야.
[표름]
저거? …!
[로키]
잘 지냈나요~ 이런 낡은 유적을 찾아올
거라곤, 의외로 눈치 빠르네요~
[알폰스]
로키! 여기에 왔다는 건
우리들이 원래 세계로 돌아가는 걸
막겠단 건가…
[로키]
후후, 그래~ 너희들이 가 버리면
모처럼 재밌는 시간도 끝나버리
잖아?
[유딜]
재밌는 시간……이라고?
[로키]
예…… 광기와 혼란으로 차오른
아주 재밌는 시간.
[란자브]
유쾌범(愉快犯)인 건가……정말이지,
제일 성질이 글러먹은 녀석이군!
[엘피리스]
알 수 없는 건 제국이다. 이런 이변은
제국에게도 피해가 있을 텐데.
어째서 로키에게 협력을……
[하루]
위대한 황제 폐하의 깊고 원대한 계획을
너희의 그 작은 그릇으로 헤아리는 건
어렵겠네요.
[유딜]
하루!
[하루]
혼란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도
있습니다. 그리하여 제국은
새로운 힘을 얻게 되겠죠!
[로키]
후후…덕분에 예상한 것 이상으로
재밌는 시간이었어, 그렇지?
[알폰스]
예상…인가. 이 이변은 전부 네가
획책한 건가?
[로키]
글쎄, 어떨까? 반대로 내 의도라
해도, 이 세계에 혼란을 준
것은 틀림없이 너희들의 힘.
틀림없는, 너희들의…죄.
[알폰스]
…그럴지도 몰라. 그렇다면
우리는 이 세계에 책임을 다하겠어.
──너희를 쓰러뜨리는 것으로!
[표름]
로키를 여기에 남겨서는
이 세계에 계신 분들께 재앙이 될 겁니다.
[마르스]
너를 여기서 쓰러뜨리고, 너와의 연을 이 세계에서
끝내고 가겠어.
[로키]
역시 정의로운 왕자,왕녀님들.
멋지세요. 하지만…
그게 될 지는
또 다른 문제죠?
[베로니카]
걱정하지마. 내가
죽여줄게… 아니 좀더
심한 꼴로 만들어 줄게…
[하루]
이런이런 여차 잘못하면 곤란하지요.
치는 건 우리들. 지키는 건 당신들.
저 유적을 쳐서 【문】이라든가를
부숴 버리면, 너희들은 이 세계에
남겨질 수 밖에 없지.
세계를 공포와 혼란을 가져온
재앙으로서 말이지!
그럼, 저 보잘 것 없는 유적이 우리의
공격을 어느 정도 견딜 수 있을까나?
[알폰스]
결코 부수게 하지 않아.
이 세계 사람과 쌓은 우정을!
[유딜]
가자, 알폰스 왕자!
힘을 합해 지키는 거야!
[유딜&알폰스]
세계의 인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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