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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판 기준으로 번역합니다.
전문 번역인이 아닌 관계로 말투가 이상하다든가… 어색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냥 내용이 이렇구나 하는 정도로만 봐 주세요.
의역이나 한국어로 바꿀 때 더 자연스러운 쪽으로 바꾼다든가 하는 부분이 다수 존재합니다.
주인공의 이름은 기본이름인 '유딜'로 표기.
표기상 'A(ㄱ)'로 한 부분은 대사는 ㄱ로 쓰여있지만 A라고 읽은 부분입니다.
언제나 느끼지만 용겜 여캐 취급이 너무 고통스럽…다…
[가루다]
하아아아아!
[유딜]
이걸로 끝이다!
……후, 정리됐네. 가루다,
같이 싸워 줘서 고마워.
[가루다]
흥. 빨리 끝내고 싶었을 뿐이다.
그럼, 산제물을 받아갈까.
[가루다]
큭……! 계집……!!
[루이제]
루엔은 주지 않아!
내가 죽더라도 지키겠어!
[가루다]
건방진……!
이번에야말로, 바람에 날리는 먼지가 되어라!
[유딜]
그만해, 둘 다!
[가루다]
방해하지 마!
[루이제]
맞아, 왕자(유딜)!
이 녀석을 쓰러뜨리지 않으면, 루엔이……!
[유딜]
가루다, 아직도 무모한 요구를 한다면
이번엔 네 신변이 무사하지 못할 거야.
[가루다]
뭐라고!? 웃기지 마라!
빨리 산제물을 내라!
[유딜]
그럴 수 없어. 이제 산제물을 바칠
이유는 없어졌으니까.
[가루다]
뭐…… 무슨 말이냐!?
[유딜]
지금 우리는 마을 주변의 마수를
토벌했어. 이걸로 당분간은 무사해.
그리고 우리는 이 마을의 보호를
해 주려고 해.
마수가 늘면 토벌에 가세할
생각이야.
우리 성에는 실력이 출중한 자들이
많이 있으니까.
[가루다]
네 놈……!
나를 마을에서 몰아낸다는 거냐!?
[유딜]
산제물은 바치지 않을 거니까.
하지만 네게는 뭔가 사정이 있다고
생각해.
괜찮다면 얘기해 줘.
산제물이 필요해진 그 이유를.
[가루다]
큭………….
…………인간은 제멋대로다.
자기들의 이익만 생각하고
상대의 마음을 생각해 주려고 하지 않아.
마을을 지키면 지킬수록, 내 거처로
오는 자도, 감사의 말도 하지 않게 되었다……!
[루엔]
……역시, 그랬던 거야.
그러면 나, 마을을 지켜주는 것과
상관없이……
네 산제물이 돼도 괜찮아!
[루이제]
어!?
[루엔]
가루다는 신성한 자. 그래서
가까이 접근하면 안 된다고 들었어.
하지만, 가루다는 그런 대우를
바라지 않았어!
우리가 멋대로 멀리 해서
슬프고 외롭단 생각을 하게 만들었어.
같이 있어줄 사람을 원했어.
그 뿐이었던 거지, 가루다?
[가루다]
큭…….
[루엔]
너는 계속 우리 마을을
지켜 주고 있었는데…….
우리는 네 심정 같은 건
아예 무시하고 멋대로 신으로 신봉하며
멀리했어.
그래도 너는 마을을 계속 지켜주려고
해 줬어.
실은 상냥한 드래곤인 거야.
[가루다]
내, 내가, 상냥해……!?
[루엔]
상냥해. 아까도 마을에 피해 가지 않도록
마수를 자기 쪽으로 끌어서 싸웠어.
생각하면 우리를 쫓아올 때도,
자신이 먼저 공격하지 않았고……
[가루다]
아, 이제 됐어!
그 이상 더 말하면 날려버린다!
[루엔]
후훗, 부끄러워 하네.
정말로…… 이번 일은 미안해.
앞으로는 내가 같이 있을게.
그러니까 이제 외롭지 않아.
[류카]
그건 말야, 산제물이 아니라, 친구 잖아?
산제물이라고 하면 그거야말로 쓸쓸 하잖아.
[루엔]
아, 그런가. 그런…… 나랑 친구가
되어 줄래, 가루다?
[가루다]
……그,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어쩔 수 없지……!
[류카]
하핫, 솔직하지 않네─!
[유딜]
……이걸로 한 건 해결, 일까나.
[란자브]
어, 루엔 녀석, 가루다를
완전히 길들였네.
역시, 극성맞는 누나에게
자란대로군!
[유딜]
어라. 그러고보니 루이제는?
방금까지 여기 있었는데…….
▒▒▒▒
[유딜]
루이제!
[루이제]
왕자(유딜)…….
[유딜]
이런 마을 외곽에 있었어…….
벌써 마을 주민과 얘기 했어.
일단 해결됐어. 이제 괜찮아.
가자.
[루이제]
…………………….
[유딜]
……루이제?
……우는 거야?
[루이제]
우, 우는 거 아냐……!
[유딜]
……울어도 괜찮다고 생각해.
[루이제]
나는, 울면 안 돼.
강하지 않으면…… 지킬 수 없으니까…….
하지만, 루엔이 훌륭하게 자랐다고
생각하니까……눈물이 넘쳐서
멈출 수 없어서……이게 뭐야……?
[유딜]
분명 그만큼 애써 참아온 거야.
울어도 괜찮아, 루이제.
[루이제]
그런 말 들으면…….
우으, 으으으으으…….
[유딜]
루이제에게도 이런 면이
있구나.
[루이제]
뭐, 뭐야……. 한심하잖아.
이런 거…….
[유딜]
괜찮지 않을까.
뭔가, 많이 친해진 느낌이랄까.
[루이제]
……나, 이런 거 처음이야.
누군가에게 약한 모습 보이는 거…….
루엔을 지키기 위해, 내가 강해지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어.
괴롭고, 힘들었지만……
루엔이 웃어준다면 좋았어.
하지만 그 루엔이 자립해서……
지켜야 할 것이 없어져서…….
……그 아이는 「나도 행복을 찾길
원해」라고 말해 줬지만,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어.
[유딜]
괜찮아, 루이제라면 반드시 찾을 거야.
루엔의 행복을 강하게 바란 마음을,
이번에는 자기 자신에게 바라면 되는 거야.
[루이제]
하지만…… 내게는 언니나 오빠도 없고,
내 힘만으로 라는 건…….
[유딜]
혼자만은 아니야.
루엔도 우리도 있어.
누구든 네가 행복하길 바란다고,
네가 행복해질 거라고 믿고 있어.
그러니까, 너도 믿길 바랄게.
스스로의 날개를.
[루이제]
나의 날개……
이 바람…….
[???]
누나─!
[유딜]
다들 왔네. 어─이! 여기야!
[크라우]
갑자기 사라져서 걱정했어요.
아무 일 없었습니까?
[루이제]
어, 응……. 걱정, 해 준 거야?
[나무]
무슨 말이야! 당연하잖아!
[엘피리스]
무사해서 다행이야, 루이제.
[란자브]
라고 해도, 대단한 바람이네.
너무 소란스럽다구, 가루다!
[가루다]
뭐, 뭐라고!? 나는 별로……!
[루엔]
후훗, 이렇게 강한 바람이라면
날려가 버릴 것 같네. 어디라도 말야!
[루이제]
…………………….
(그래…….
계절이 변했어.)
(루엔이 자립하고, 가루다와
화해하고, 그리고 동료가 늘고……)
(계절이 변해서 새로운 바람이
불어 오는 지금이라면, 어쩌면
나도……)
[유딜]
루이제……?
[루이제]
(……어머니, 보고 계세요?)
(어머니 말대로, 나도 행복하게
될까요)
(그의 말을 순풍으로, 날개를 펴고.
조금 두렵지만 앞을 향해서……
날고 싶어.)
왕자(유딜), 나도
믿어 볼게. 내 날개를.
스스로의 행복을 찾으러 날아 볼게.
고마워, 왕자(유딜).
[유딜]
……응!
[루이제]
(그의 미소를 보니 나도 확실하게
행복을 감지했다.)
(이 새로운 인연을 믿고, 나는
날아 오른다. 지금, 여기에서──……)
[루이제]
하늘의 사자 맑은 하늘
새와 함께 날아올라
그대가 행복을 폭풍이 전하리──……*
*생소한 어미가 쓰여 번역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도입부와 이어지는 시일텐데 제대로 번역 못해서 아쉽네요.
'드라갈리아 로스트 번역 > 이벤트(19.04.26 이후)'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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