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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갈리아 로스트 번역/이벤트(19.04.26 이후)

0620 하늘의 바람에 소원을 - 제4화. 비상(飛翔)의 시

일본어판 기준으로 번역합니다.

전문 번역인이 아닌 관계로 말투가 이상하다든가… 어색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냥 내용이 이렇구나 하는 정도로만 봐 주세요.

의역이나 한국어로 바꿀 때 더 자연스러운 쪽으로 바꾼다든가 하는 부분이 다수 존재합니다.

 

주인공의 이름은 기본이름인 '유딜'로 표기.

표기상 'A(ㄱ)'로 한 부분은 대사는 ㄱ로 쓰여있지만 A라고 읽은 부분입니다.


스토리 제4화. 비상의 시

[유딜]

이제 곧 마을일텐데…….

이 숲에 들어서니 마수가 늘었어.

 

[루이제]

가루다가 지금 없어서……?

전보다 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란자브]

으랏! 한 마리 잡았고!

이걸로 끝인가?

 

[루이제]

그런 것 같네……. 앞으로 가……

 

[유딜]

……! 루이제, 뒤에!

 

[루이제]

어……!?

 

[루이제]

(이 녀석, 빨라……!!

 화살로…… 맞출 수 없어……!?)

 

(안 돼…… 당한다……!)

 

 

 

[루이제]

루엔!?

 

[루엔]

여긴 나에게 맡겨!

누나는 내 뒤에 있어!

 

……하아아아아아!

 

[엘피리스]

루이제, 루엔!

둘 다 무사해!?

 

[루이제]

어, 응…….

 

[란자브]

그보다, 루엔! 너 바로

제때 잘 나왔네!

 

[루엔]

응, 뭐가 올 지도 모르니까 제대로

보고 있었어. 내가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조금 무서웠지만……. 그래도

누나를 지키고 싶어서 열심히 했어!

 

[유딜]

잘 했어, 루엔!

네가 루이제를 지켰어.

 

[루엔]

에헤헤……!

 

[루이제]

…………………….

 

[유딜]

루이제……. 루엔이 너를

지켜 줬어.

 

루엔은 훌륭하게 성장했어.

본래 너도 알고 있었지?

 

[루엔]

누나…….

 

[루이제]

…….알아. 알고 있어.

하지만…… 쓸쓸해서 말하지 않았어.

 

루엔에게 필요 없다고 들으면,

나, 아무것도 남지 않으니까.

 

동생이 훌륭하게 자랐는데, 이런 거나

생각하고…… 누나 실격이네…….

 

[루엔]

실격 아냐!

 

누나가 없었다면 나는

사는 것 조차 할 수 없었어!

 

매우 감사하고 있어. 그런데도

누나에게 아무것도 해 줄 수 없어서.

 

……그런 내가 싫었어.

하지만, 이걸로 나도 누나를 지킬 거야!

 

나, 누나를 행복하게 해 주고 싶어.

그리고, 누나도 스스로의 행복을

찾았으면 해.

 

단 하나의, 소중한 가족이니까.

 

[루이제]

루엔…….

 

[유딜]

루이제. 네게는 이렇게

훌륭하게 자란 동생이 있잖아.

 

그런데도 '나에게는 아무것도 남지않아.'

라고 말하는 거야?

 

[루이제]

……말할 수, 없네. 실은 더

빨리 자유롭게 해 줬어야 했어.

 

알고 있었는데……바보네, 나.

하지만 지금이라면 말 할 수 있어.

 

루엔, 지켜줘서 고마워.

……자랐구나.

 

[루엔]

응……!

……고마워, 누나.

 

[???]

동생을 보낼 각오는 된 거냐?

 

[루이제]

……!? 이 목소리는……!

 

[유딜]

가루다……!

 

[나무]

어떡할 거야~? 아직 마을 사람과 얘기하지

않았고, 마수도 토벌하지 않았잖아?

 

[크라우]

여기서 루엔 씨를 데려가

버리면 교섭도 뭐도 없습니다!

 

[가루다]

뭘 쑥덕거리는 거냐?

자, 장난은 끝이다.

 

빨리 그 소년을 이쪽으로 넘겨!

 

[루이제]

큭……! 어떡하면…….

 

[루엔]

저기, 가루다! 혹시

당신은……

 

[???]

꺄─!!!!

 

[엘피리스]

지금 비명은…… 마을 쪽이다!

 

[루이제]

틀림없이 마수에게 습격당한 걸 거야!

 

[가루다]

마수에게 마을이……?

설마 내가 자릴 비워서……?

 

[루엔]

가루다! 나중에라면

무슨 말을 해도 들을게!

 

그러니까 지금은 마을을 구하러 가줘!

 

[루이제]

루엔!?

 

[가루다]

……빨리 가라!

나도 마수를 몰아낸다!

 

[루엔]

응! 고마워!

어쨌든 지금 마을을 구하자!

 

[유딜]

그래. 다들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