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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복각] 어둠을 꿰뚫는 빛의 노랫소리 - 제3화. 어둠의 포효

어둠을 꿰뚫는 빛의 노랫소리

일본어판 기준으로 번역합니다.

전문 번역인이 아닌 관계로 말투가 이상하다든가… 어색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냥 내용이 이렇구나 하는 정도로만 봐 주세요.

의역이나 한국어로 바꿀 때 더 자연스러운 쪽으로 바꾼다든가 하는 부분이 다수 존재합니다.

 


스토리 제3화. 어둠의 포효

 

[유딜]

허억, 허억…….

어떻게든 쓰러뜨렸나…….

 

[유딜]

이건……이계의 조각?

어째서 이런 게……

 

[란자브]

방금 쓰러뜨린 마수가 떨어뜨린 걸로

보이는 걸.

 

[유딜]

응. ……어쨌든 마을로 돌아가서

모두에게 보고 할까.

 

 

▒▒▒▒

 

 

[마리티무스]

그렇게 강한 마수를 물리쳐 버린 거야-!?

너희들 역시 대단하다-!

 

[류카]

뭐 그렇지! 좀 더 칭찬해도 된다구~♪

 

[엘피리스]

야, 잘난 척 말고.

 

[마리티무스]

……하지만 이상하네-.

 

이 마을 주변에 그런 강한 마수가

나온 적이 없었을 텐데-?

 

[빅셀]

그래. 이렇게 빈번히 습격되고,

강력한 마수가 나온다니 이상해.

 

……마치, 마수가 이 마을에

모여드는 것 같아.

 

[크라우]

만약, 그런 거라면

뭔가 원인이 있을 텐데요…….

 

[빅셀]

그래. 예를 들면, 이 마을에 마수를

끌어모으는 『무언가』가 있다든가 말이지.

 

그리고 또 하나 이해할 수 없는

것이…….

 

[유딜]

마수가 더 강해진 것, 밀이지?

 

[빅셀]

역시. 알고 있었네.

 

[유딜]

응. 뭔가 힘의 원천 같은

것이라도 있는 걸까……

 

만약 힘의 공급원 같은 것이 있고,

거기로 마수가 모이고 있다면…….

 

[빅셀]

확실히 앞뒤가 맞군.

하지만, 아직 단정할 수 없어.

 

[유딜]

그렇겠지. 전부 해결하려면

그들의 의문을 풀 필요가 있어 보여.

 

[루크레치아]

예, 마수를 쓰러뜨려, 다시 한 번

발표회를 열면 좋겠지만……

 

 

▒▒▒▒

 

 

[엘리어스]

흐, 흐아암…….

 

[류카]

어, 엘리러스!

바보같이 보이게 엄청 하품하잖아!

 

[엘리어스]

후아…… 보, 보지마요!

 

[란자브]

이런 곳에서 크게 하품 쪽이 나빠.

왜 그래, 수면부족이야?

 

[엘리어스]

별로.

최근 악몽만 꿔서…….

 

[란자브]

호오, 그거 어떤 꿈이야?

 

[엘리어스]

괴물이 나와서…… 내 안의 어둠을…….

 

[류카]

어둠……? 야, 정말 괜찮아?

얼굴, 완전 새파래.

 

[엘리어스]

……, 별 거 아냐. 꿈 내용은……

기억 안 나. 잊어버렸어요.

 

그럼, 저, 이제 연습하러 갈 거라서

 

[란자브]

어─, 열심히 하고 와.

너무 무리하지 말라구─?

 

[류카]

……악몽이라-. 신의 목소리를 가졌다고

불리는데도 고민거리가 있는 건가.

 

[란자브]

그거야 당연하지. 저 나이엔

있는 일 없는 일 다 고민거리야.

 

그렇게 고민하고 넘어서서

모두 어른이란 것이 되는 거야.

 

 

▒▒▒▒

 

 

[피아체]

내, 내가 먼저 왔는데……?

 

나도, 루크레치아 선생님께

배워서 제대로 노래 부를 수 있게

되고 싶은 걸!

 

[엘리어스]

먼저 왔다고 루크레치아 선생님을

독점할 수 있는 권리 같은 건 없잖아.

 

게다가 피아체가 솔로파트 같은 거

연습해도 의미 없잖아.

 

솔로 파트는 내가 부를 거니까!

 

[피아체]

하, 하지만, 열심히 해서…….

흐, 흐아아아앙……!

 

[루크레치아]

자, 자. 두 사람 다 봐 줄 테니까

사이좋게 지내자. 응?

 

그럼, 피아체부터 불러 보렴.

 

[피아체]

훌쩍, 훌쩍…….

 

……~~~~♪(내일이 맞아줄 테니까 이제 그만 잘 자렴.)

 

[루크레치아]

그럼, 다음은 엘리어스.

 

[엘리어스]

~~~~♪(내일이 맞아줄 테니까 이제 그만 잘 자렴)

 

[루크레치아]

후후, 좋아. 두 사람 모두.

그래…….

 

피아체는 자신없는 게 노래로

나와버리고 있어.

 

좀 더 자신감을 가지고

즐기면서 노래해 보렴. 응?

 

[피아체]

에, 예……!

열심히 하겠습니다……!

 

[루크레치아]

엘리어스는…… 아주 잘 해.

언제까지고 듣고 싶을 정도로……

 

[엘리어스]

정말인가요!? 루크레치아 선생님께

칭찬받다니, 기뻐요!

 

[루크레치아]

앞으로 조금만 더 장엄함을 의식하면

좋을지도. 예를 들면, 이런 식으로……

 

[루크레치아]

~~~~♪

 

[피아체&엘리어스]

대, 대단해…….

 

 

▒▒▒▒

 

 

[유딜]

이 노래는, 루크레치아인가.

 

[크라우]

정말로 훌륭하네요…….

 

[빅셀]

응. 루크레치아는 언제나 최고야.

 

[유딜]

두 사람은 합창단 동기였지.

 

[빅셀]

응. 언제나 서로 경쟁했지.

그립네…… 

 

[나무]

헤에~ 빅셀도 뛰어났구나!

그런데 그러면 왜 지휘자로~?

 

[빅셀]

그건…… 내가 나약해서지.

변성기를 기점으로 노래를 멀리했어.

 

그대로 노래를 포기하고 지휘 선생님의

제자로 들어간 거야.

 

[유딜]

그래. 이 합창은 고음이 되는 어린아이만

있을 수 밖에 없지……

 

[나무]

그래도 결론적으론 좋게 됐네~!

훌륭한 지휘자가 됐는 걸!

 

[빅셀]

응, 원래는 합창단에 있을 때는

그런 건 생각한 적 없었는데.

 

전념했기 때문에 주변이 보이지 않아서

고집부리게 되는 경우도 있지──

 

 

▒▒▒▒

 

 

[엘리어스]

콜, 콜록…….

 

(모처럼 칭찬받았는데

 목 상태가 점점 나빠져……)

 

이대로는 있을 곳이 없어져 버려.

이 세계 어디에도……어디에도!

 

[엘리어스]

……!? 지, 지금 이 소리, 뭐야……!?

산 쪽에서……!?

 

[???]

Eopseojyeo, Eopseojyeo──!!

 

[엘리어스]

이 목소리……설마…….

꿈에 나온 그 괴물──!?

 

 

▒▒▒▒

 

 

[???]

Eodirado, Eopseojyeo. Geureotamyeon

Jeonbu, Eopseojyeo! Eopseojyeo──!!

 

[류카]

아까부터 뭘 중얼중얼

거리는 거야! 더이상,

나오지 마-!

 

[???]

그어어어어어어어!

 

[류카]

글렀어. 통하지 않아…….

이대로는 이 녀석이 이계의 틈새에서

나와 버리는 것도 시간 문제라고!?

 

[빅셀]

여기서 싸우면 마을에도 피해가 가.

그건 피하고 싶지만…….

 

[란자브]

젠장! 이계의 조각을 떨어뜨린

마수는 이 무지막지하게 큰 놈의

부하였던 건가!

 

[유딜]

이계의 조각…… 그래!

모두! 이계의 조각을 쓰자!

 

이 마수가 나오기 전에

역으로 안으로 들어가서 쓰러뜨리는 거야!

 

[엘피리스]

……과연. 공격은 최선의 방어라고

하는 거군요!

 

[유딜]

그래, 그런 거지!

모두, 이계의 틈새로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