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4 [복각] 어둠을 꿰뚫는 빛의 노랫소리 - 제1화. 내일을 위한 약속
※
일본어판 기준으로 번역합니다.
전문 번역인이 아닌 관계로 말투가 이상하다든가… 어색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냥 내용이 이렇구나 하는 정도로만 봐 주세요.
의역이나 한국어로 바꿀 때 더 자연스러운 쪽으로 바꾼다든가 하는 부분이 다수 존재합니다.
*직역하면 '내일로의 약속' 혹은 '내일에의 약속'이지만 자연스러운 전달을 위해 직역과 다르게 번역했습니다.
[마리티무스]
살았다아~. 너희들 강하네-.
[유딜]
난 알베리아 왕국 제 7순위 왕자.
유딜.
[마리티무스]
뭐어~!? 네가 소문의 왕자님인 거야-!?
헤에~ 전혀 알아보지 못했어-!
[유딜]
괜찮아. 그것보다도…….
[소녀]
우으…… 훌쩍……
[루크레치아]
언제 마수가 들이닥칠지 모르는
상태니, 발표회같은 건 할 수 없겠지요.
[빅셀]
관객의 안전도 확보할 수 없어.
[마리티무스]
오늘을 위해 모두 연습한
건데…… 도저히…….
[나무]
어어~ 그만두는 거!?
[류카]
그러면 아쉽잖아~!
안 그래, (유딜)!?
[유딜]
마수를 퇴치해서 안전해진다면
발표회를 열 수 있어. 그렇지?
[마리티무스]
그렇지마안~. 하지만 마수를
퇴치할 사람이이~……
[유딜]
우리들이 도와줄게.
마수를 쓰러뜨려 안전하게 할게.
[소녀]
우으……
그게 끝나면 발표회 할 수 있어?
[유딜]
응, 온 힘을 다할게. 그러니까
조금만 기다려 줄 수 있겠니?
[소녀]
예!
[소년]
나도─!
[유딜]
응. 다들 착하네.
……어쩔래, 마리티?
[마리티무스]
합창단 오너로서 아이들의
바람을 들어주고 싶어-.
마수를 퇴치해서 발표회를 열 수
있으면 좋겠어-! 부탁해~!
[유딜]
그래!
[엘리어스]
…………………….
콜록, 콜록…….
[빅셀]
엘리어스? 괜찮니?
[엘리어스]
별로……잠깐 사레걸린 것 뿐.
신경쓰지 마세요.
[마리티무스]
엘리어스? 선배가 신경 써
주는 건데, 그런 말투는……
[엘리어스]
선배? 노래를 포기한 이 사람요?
[마리티무스]
엘리어스!
[엘리어스]
……나는 당신을 선배로 인정하지 않아요.
그럼, 이만.
[류카]
어이, 이봐! 뭐야, 저런 태도!?
[빅셀]
그 기침, 설마…….
[류카]
기침? 그렇게 막말했는데
저 녀석을 걱정하는 거야?
[빅셀]
뭐, 노래를 포기한 건 사실이고 말이죠.
어쨌든, 우리들도 협력하죠.
[유딜]
응, 고마워.
무사히 발표회를 할 수 있도록,
모두 힘내자!
[모두]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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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어스]
코, 콜록…… 목, 이 이상해.
전혀 못 자겠고……
(내일이면 이 목소리가
없어질 지도 몰라……)
(무서워. 무섭다구……)
[???]
Eopseojyeo, Jeonbu, Jeonbu, Jeonbu!*
*가타카나로만 표기된 부분이어서 로마자로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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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어스]
(어젯밤 꿈, 뭔가 이상했어.
잊고 싶은데, 안 잊혀져……)
(전부 없어지라니, 발표회 말야?
아냐, 난 그런 거 생각한 적 없어!)
합창단에 있을 수 없게 되니까,라니
그런 건……생각하지……않았지?
[밖에서 들리는 소리]
그쪽으로 갔어!
[엘리어스]
응? 밖…… 뭔가 소란스럽네.
아……!
[엘피리스]
하아아아아아!
[마수]
키에에에에에!
[엘리어스]
아직도, 마수가 오고 있어……!
저 사람들, 괜찮은 건가…….
……콜록, 콜록콜록.
▒▒▒▒
[류카]
젠장, 계속 계속……!
[유딜]
마을 안으로 들어가면 큰일이 돼.
설산 쪽으로 몰아붙이자!
다들,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