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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2(0822 복각) 발렌타인・아 라 카르트 - 엘피리스&크라우 제1화.소녀들의 발렌타인

드라갈리아 로스트 번역봇 2019. 8. 25. 01:35

발렌타인 아 라 카르트(à la carte : 선택식의, 단품 요리)

2월 12일에 진행한 발렌타인 이벤트입니다.

추후 게임에서 다시보기를 지원하거나 복각을 하면 영상은 삭제합니다.

(8월 22일 이벤트 복각하여 영상 삭제하였습니다.)

 

이벤트 연출은 평소와 다르게 남성향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처럼

주인공(유딜)은 존재는 하나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대사가 없습니다.

(이 이벤트만큼은 완벽하게 주인공=플레이어)

이런 연출을 싫어하신다면 보는 것을 재고하시기 바랍니다…

연출이 그렇고 내용도 주인공의 하렘물이란 느낌도 있습니다.

 

이번 이벤트 번역은 비표준어가 좀 섞인 번역입니다(…)

순화를 하는 편인데 이번엔 좀 시간을 줄여보고자 좀 막써봤습니다()

 

표기상 'A(ㄱ)'로 한 부분은 대사는 ㄱ로 쓰여있지만 A라고 읽은 부분입니다.


엘피리스&크라우 스토리 제1화.소녀들의 발렌타인

 

[엘피리스]

……라는 걸로, 어떨까?

 

[크라우]

좋네요. 같이 합시다!

모처럼의 발렌타인이고.

 

왕자(유딜)에게 

이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엘피리스]

고마워, 크라우! ……응?

누군가 보고 있는 듯한──

 

은, 아앗!? 전하!?

 

설마 지금 얘기, 들으셨습니까……?

들렸습니까!?

 

[크라우]

잘 들리지 않았단……겁니까?

그럼, 다행이다…….

 

아뇨, 중요한 얘기는 아니니까요.

신경쓰지 마시고!

 

[엘피리스]

신경 써 주신 건 기쁩니다만

전하께선 분주하시죠?

 

이런 곳에서 잡담으로 시간을 버리실 때가

아니시잖습니까?

 

아, 아뇨! 소외 시킨다거나

하는 건 아닙니다. 정말로!

 

……예. 그럼, 나중에.

 

[두 사람]

후우~……!

 

[크라우]

눈치채지 않아서 다행이다~

모처럼 서프라이즈로 발렌타인

선물을 하려고 정했는데…….

 

[엘피리스]

하마터면 처음부터 들킬 뻔

했네. 위험해, 위험해……

 

[크라우]

지금부터 더 주의하지 않으면

안되겠어요.

 

[엘피리스]

응. 들키지 않도록

준비하자.

 

[크라우]

그런 연유로, 먼저 마을에 장보러

다녀옵시다.

 

[엘피리스]

그렇네. 마을로 가려면 마수가 있는

숲을 지나야 하지만──

 

[크라우]

그 정도야 왕자(유딜)를

위해서라면 아무것도 아니잖아요?

 

[엘피리스]

그래, 가자!

전하(유딜)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