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E EMBLEM 이어지는 세계」5화. 지금만은 손을 잡고서
※
일본어판 기준으로 번역합니다.
전문 번역인이 아닌 관계로 말투가 이상하다든가… 어색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냥 내용이 이렇구나 하는 정도로만 봐 주세요.
의역이나 한국어로 바꿀 때 더 자연스러운 쪽으로 바꾼다든가 하는 부분이 다수 존재합니다.
[베로니카]
으으…아아…
아아아아아아
[유딜]
베로니카 황녀에게서
『검은 마나』가 사라졌다……!
[알폰스]
베로니카 황녀! 괜찮아!
[베로니카]
…지, 마
[알폰스]
어?
[베로니카]
다가오지 마…
아스크의 도움은…받지 않아.
[알폰스]
! 베로니카 황녀! 기억이…!
[베로니카]
용서치 않아…!
[로키]
어머, 갑자기 너무해~
뭐 하시는 거에요, 베로니카 황녀님.
[베로니카]
나에게 그런 짓을 시켜서…
절대로 용서하지 않아.
팔다리를 다 뜯어내서
죽여줄게.
[로키]
무정하시네~ 모처럼 당신의
기억을 되찾아 드렸는데
[베로니카]
그래, 매우 기분 나빴어.
그러니까 답례로 죽여줄게.
[로키]
후후… 정말로 원래의 베로니카 황녀님으로
돌아오셨네요. 안심했어요.
그럼, 저는 이만.
다음에 또 만나요?
[마르스]
베로니카 황녀를 두고 도망가?
그녀가 목적이 아닌 건가…?
[알폰스]
기다려, 로키! 대체 이 세계에서
뭘 꾸미는 거지! 뭐가 목적이야!
[로키]
나의 목적은 어느 세계에서라도 같지.
세계의 혼란이야. 그럴 게, 그게 제일
재밌는 것…이잖아?
이 세계도 지금부터 더욱더
재밌게 될 거야. 기대해 줘?
[표름]
그런 걸 말해도
가만히 도망가게 두지 않아요!
[류카]
하루와 함께, 그 실실대는 얼굴을
두들겨 패 주겠어!
[하루]
이런이런, 우리를 상대할
틈이 있을까요……?
[유딜]
뭐!? 설마, 뭔갈 숨기고
있는 건가!?
[하루]
예, 뭔가 손을 써 놨지요. 우리는 그런 걸
제일 좋아하니까.
[로키]
어머, 마음이 잘 맞네.
나도 일꾸미는 게 제~일 좋아.
[란자브]
칫, 이녀석들 말하는 걸 하나하나
듣고 있으면 머리 아파지는군!
다 필요없이 두들겨 패면 해결될 이야기다!
[하루]
크크크…… 우리에게 신경쓰는 것 보다
불쌍한 백성을 걱정하는 하는 게
어떨가요?
믿음직한 검사가 없는 마을을, 말이죠.
[마르스]
…! 설마!
[베로니카]
마을…
[알폰스]
베로니카 황녀!? 어디로…!
설마, 마을을 구하러 가는 건가!?
기다려, 혼자서는 위험해!
나도──!
[베로니카]
…너는 필요없어.
[알폰스]
왜!?
[베로니카]
…아스크는, 적.
[표름]
이런 때에 그런 걸…!
[알폰스]
…베로니카 황녀. 확실히 우리는
적일지도 몰라. 하지만, 싸우는 건 우리들의
세계에 돌아갔을 때 해도 되잖아.
이 세계에는
아스크도 엠블라도 없으니까.
[베로니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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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폰스]
지금은 너와 사이좋게 지내고 싶다고
생각해. …싫어?
[베로니카]
싫은…건 아냐.
[알폰스]
다행이다. 앞으로 잘 부탁해.
베로니카 황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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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폰스]
고마워, 베로니카 황녀.
네가 위험할 땐, 내가 꼭 구해줄게.
[베로니카]
…그래도 괜찮아?
원래, 너는 내
적이잖아?
[알폰스]
너는 기억나지 않겠지만
나랑 너는 굉장히 가까운 사이기도
하다구. 앞면과 뒷면 같은.
그러니까, 내버려 두지 않을 거야.
우리 세계를 위해서도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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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니카]
…좋아. 돌아갈 때까지는
죽이지는 않을게.
같이 오고 싶으면
좋을 대로 해.
[알폰스]
…고마워, 베로니카 황녀.
[유딜]
좋아, 가자. 알폰스 왕자,
베로니카 황녀. 모두 힘을 합해
마을을 지키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