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갈리아 로스트 번역/이벤트(19.04.26 이후)

「FIRE EMBLEM 이어지는 세계」2화. 교차하는 왕자

드라갈리아 로스트 번역봇 2019. 5. 5. 18:31

「FIRE EMBLEM 이어지는 세계」 이벤트 스토리

일본어판 기준으로 번역합니다.

전문 번역인이 아닌 관계로 말투가 이상하다든가… 어색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냥 내용이 이렇구나 하는 정도로만 봐 주세요.

의역이나 한국어로 바꿀 때 더 자연스러운 쪽으로 바꾼다든가 하는 부분이 다수 존재합니다.

 



스토리 2화. 교차하는 왕자

 

[알폰스]

…큭, 강해.

역시 이 전력차로는 이길 수 없나.

그래도…

 

[유딜]

승패는 났어. 이 이상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아. 투항해 줘!

 

[알폰스]

(시간은 벌었어. 나 혼자라면 투항하는

방법도 있지만… 베로니카 황녀가

화내려나)

 

(게다가, 아무래도 저 금발의 검사가

리더다. 그에게 중상을 줄 수 있다면

틈이 생길 터…)

 

아직이다! 하아아앗!

 

[유딜]

큿, 아직 포기하지 않은 건가!

그렇다면──!

 

 

[엘피리스]

전하!

엄호하겠습니다!

 

[란자브]

여러명이서 하나를 치는 건 좋아하지 않지만

조금 거칠게 간다!

 

[???]

잠깐! 멈추세요!

 

[알폰스]

…!? 당, 당신은!

 

[표름]

여러분은 싸울 이유가 없습니다.

 

[나무]

어!? 누, 누구?

 

[알폰스]

표름 왕녀…

 

[표름]

무사해서 다행이에요,

알폰스 왕자.

 

[유딜]

당신은 대체……?

 

[표름]

부탁입니다.

부디, 제 얘기를 들어주세요.

알베리아 왕자.

 

 

 

[유딜]

그럼……너희들은 다른 세계에서

온 사람이란 거야?

 

[표름]

네. 여러분의 입장에선 그렇게

되는 거네요.

 

저는 표름이라고 합니다.

니플이란 왕국의 왕녀…였습니다.

 

[엘피리스]

였습니다?

 

[표름]

예… 제 조국은 적에게 멸망해

버렸습니다.

 

[엘피리스]

! 그, 그런가……

이런 실례를……

 

[표름]

아뇨, 괜찮습니다. 지금은 여기

알폰스 왕자의 나라에서 신세지고

있습니다.

 

[알폰스]

아스크 왕국이란 나라다. 나는 그 나라의

왕자, 알폰스.

 

[크라우]

니플에 아스크……들은 적 없는

이름입니다.

 

[표름]

저도 마찬가집니다. 알베리아에 디아넬

…어느 쪽도 들은 적이

없습니다.

 

[란자브]

그러니까 다른 세계가 아니냐고

생각한단 뜻인가……

 

[류카]

그렇다 해도 다른 세계라니,

그렇게 간단히 납득할 수 있어?

 

[알폰스]

…우리 세계에서는

드문 일이 아니야.

 

[류카]

허어!? 드문 일이 아니라니……

무슨 말이야?

 

[알폰스]

우리 세계에는 많은 【문】이 있어.

다른 세계… 이계로 통하는 【문】 말야.

 

[유딜]

이계로 통하는 문!?

그럼 그 【문】을 통해서

여러 세계로 갔다 온단 건가!?

 

[알폰스]

그래, 간단하게 말하면 그렇게

되는 걸까나.

 

[란자브]

잠깐? 그럼, 같이 있던

아가씨도 동료인 얘긴가?

 

[표름]

네, 그녀의 이름은 베로니카.

엠블라 제국의 황녀입니다.

 

[류카]

어째서 엠블라 황녀인가 뭔가하는 사람이

디아넬 사령관인가가 된 거야?

 

[표름]

그건 오해입니다. 디아넬 군에 명령을

하고 있던 건…베로니카 황녀로

변한 다른 사람입니다.

 

[나무]

어─!? 어떻게 된 거!?

 

[표름]

…우리 세계에는 그런 것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알폰스]

설마…로키가!?

 

[표름]

네…. 저는 이 세계에 오고 난 후

그녀의 모습을 직접 봤습니다.

 

그것도, 디아넬 제국의 병사과

같이 있는 것을, 말입니다.

 

[알폰스]

어떻게 된 일이지…!

로키도 이 세계에…

 

[란자브]

어……어이어이, 그 로키란 사람은,

변장의 천재인가 뭔가냐?

 

[표름]

변장…이라기보다 변화라고 하는 쪽이

맞을 거에요. 꼭 닮은 모습으로

변하는 겁니다.

 

[나무]

그 여자아이…… 베로니카로

변했단 거?

 

[크라우]

그럼, 우리들이 본 그녀는

그 로키란 사람이었던 겁니까?

 

[란자브]

당장에 믿기 어려운 얘기잖아……

 

[유딜]

하지만, 저들이 거짓말하는 것 같지

않아 보여. 나는 믿고 싶어.

 

[란자브]

뭐, 네가 그렇게 말할 거라고 생각했어.

대장이 그렇게 말한다면 어쩔 수 없지.

 

[표름]

…다행이다. 소문을 듣고 당신들을

찾아가자고 생각한 보람이 있었습니다.

 

[엘피리스]

그렇다 해도, 무모한 사람이네.

그 상태에선 알폰스 왕자와 같이

공격받아도 이상하지 않았는데.

 

[알폰스]

그녀는 그런 사람이야.

아주 상냥하고… 하지만 때때로

무모한 일을 해서 걱정이 돼.

 

[표름]

그, 그런, 저는 무모하지는…

 

[란자브]

하핫, 마치 어딘가의 누구 씨랑

같네!

 

[유딜]

어?

 

[크라우]

잘 알죠. 주변 사람들의 고충을

알아줬으면 좋겠단 겁니다.

 

[유딜]

어, 어─음…….

 

[알폰스]

하하… 너희들도 꽤 고생하는 것 같네.

내가 이렇게 얘기하는 것 이상하지만

너희들은 믿을 수 있을 것 같아.

 

[유딜]

그건 나도 마찬가지야. 너희들이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게, 힘이 될게.

 

 

 

[알폰스]

…고마워. 잘 부탁해.

유딜 왕자.

 

[유딜]

응, 나야말로 잘 부탁해,

알폰스 왕자.

 

[알폰스]

그럼, 갑자기 미안하지만…

 

[유딜]

알아. 베로니카 황녀를

찾고 싶은 거지?

 

[알폰스]

응, 그녀는 기억을 잃은 상태야…

불안해 하고 있을 지도 몰라.

 

[란자브]

제국에서 일부러 쫓고 있단 것은 상당히

중요한 인물이란 거지.

 

어차피 변변찮은 이유일 테고,

이쪽에서 보호하는 쪽이 낫겠지.

 

[유딜]

좋아──.

 

[???]

우,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앗!

 

[엘피리스]

비, 비명!?

 

[나무]

뭐야,뭐!? 무슨 일이야~!?

 

[류카]

어이, 왜그래! 무슨 일이야!

 

[마을사람]

제, 제국이다! 디아넬 군이 대거로

쳐들어 왔어!

 

[란자브]

뭐라고!? 젠장 이럴 때!

변함 없이 정도가 없는 녀석들이야!

 

[알폰스]

이런 때에…인가. 확실히 마치 우리들을

견제하려는 것 같은 타이밍이네.

설마…

 

[유딜]

알폰스 왕자, 미안.

마을을 내버려 둘 수는 없어!

 

[알폰스]

알고 있어.

물론 나도 협력할게!

 

[표름]

네, 저도 미력하게나마 돕겠습니다!

 

[유딜]

고마워, 둘 다.

모두, 마을을 지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