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E EMBLEM 이어지는 세계」Prologue. 드래곤의 세계

※
일본어판 기준으로 번역합니다.
전문 번역인이 아닌 관계로 말투가 이상하다든가… 어색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냥 내용이 이렇구나 하는 정도로만 봐 주세요.
의역이나 한국어로 바꿀 때 더 자연스러운 쪽으로 바꾼다든가 하는 부분이 다수 존재합니다.

지천의 세계──
그곳은,
여러가지 세계로 이어지는 【문】을 가진
여러 이계의 영웅을 불러들이는 세계.
그 세계에서는
【문을 여는 힘】을 가진 아스크 왕국과
【문을 닫는 힘】을 가진 엠블라 제국이
격렬하게 맞서 싸우고 있었다──.
[알폰스]
이제 그만 둬, 베로니카 황녀!
이 이상 전쟁을 키워 봤자 뭐가 되겠어!
〓〓
아스크 왕국 왕자
알폰스
〓〓
[베로니카]
너, 시끄러워…
나랑 놀아주지 않을 거라면,
모두 죽여버릴 거야…
〓〓
엠블라 제국 황녀
베로니카
〓〓
[표름]
알폰스 왕자, 위험합니다!
설득이 통하는 상대가…!
〓〓
니플 왕국 왕녀
표름*
フィヨルム의 영문철자인 Fjorm은 북유럽식 표기로(원 의도라면 Fjörm 이 쪽 일 것 같습니다만…)
단순히 카타카나의 표기를 따르기보다 원 의도인 북유럽쪽을 따르는 게 맞다고 생각하여
피요름이 아닌 '표름'이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
[마르스]
평화를 추구하는 너의 심정은 알아.
하지만, 싸우지 않으면 안 될 때도 있어.
〓〓
알리티어 왕국 왕자
마르스
〓〓
[베로니카]
모두… 죽어버리면 돼…
[알폰스]
큭… 싸울 수 밖에 없나!
[???]
후후… 아스크의 【여는 힘】과,
엠블라의 【닫는 힘】.
거기에 그 세계에서 손에 넣은
『이계의 조각』
모든 힘을 하나로 합해질 때.
도대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응?
[알폰스]
…응? 뭐지!?
공간이… 갈라져!?
[마르스]
큿, 빨려 들어가…!?
[표름]
꺄아아악!
[베로니카]
…!
[알폰스]
우와아아아아아아아…
〓 〓 〓 〓
[엘피리스]
(플레이어=이하 '유딜'로 표기),
지금 돌아왔습니다.
[유딜]
엘피리스, 수고했어.
문제 없었어?
[엘피리스]
네. 어떻게든 제국군을 격퇴했습니다.
[유딜]
그래, 다행이다. 나도 갔으면
좋았을 텐데…
[나무]
유딜도 참,
다른 곳에서 제국군과 싸웠으니까
어쩔 수 없잖아~
[크라우]
……최근 제국의 움직임이 급격하게
활발해진 것 같습니다만, 뭔가
이유가 있는 걸까요.
[유딜]
응, 나도 신경이 쓰여.
아무래도 이전의 제국군과
움직임이 다른 느낌이 들고……
[란자브]
새로운 지휘관인가가
이유일 지도 모르지.
[유딜]
……! 란자브, 돌아왔구나.
[란자브]
오우, 제국 녀석들을 간단하게 해치우고
왔다구.
[엘피리스]
그래서…… 새로운 지휘관,이라는 건?
[란자브]
아, 내가 입수한 정보로는 아무래도
최근 제국군에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지휘관이 있는 걸로 보여.
[엘피리스]
새로운 지휘관인가…… 어떤 사람이지?
[란자브]
아니, 그게 잘 모르겠단 말이지.
아마 마술사 같은 여자라는 것
같다던가……
[유딜]
마술사인가…… 어쨌든 당분간
제국의 움직임에 대해 지금보다 더
경계하자.
[류카]
다들, 큰일이야! 제국군이 또
나타났단 것 같아!
[엘피리스]
큿, 또! 질리지도 않나!
[란자브]
진짜 끝이 없네.
이래선 쳇바퀴 돌기라고!
[유딜]
하지만, 내버려두면 피해가
자꾸 늘기만 하니까. 다들 가자!
〓 〓 〓 〓
[제국병사]
저, 저기…… 지휘관님?
[???]
…뭐-야?
[제국병사]
정말 이 앞의 마을을 습격하는 겁니까?
저런 별볼일 없는 마을을 공격해 봤자
이득이 없다고 생각됩니다만……
[???]
네 생각 같은 건
아무래도 상관없어…
내가 하란대로 하면 되는 거야.
그럼 네가 죽을래?
인형처럼
목을 뽑아버리고 죽여줄게.
[제국병사]
──! 실, 실례했습니다!
명령 수행하겠습니다!
[란자브]
귀여운 얼굴로 무서운 말을 하는
아가씨잖아!
[???]
…누-구?
[유딜]
마을을 습격한다면……
여기를 지나갈 수 없어!
[제국병사]
──! 『반역의 왕자(Rebellious Prince)』!
[???]
흐응…
너희들이 이 세계의 영웅?
[란자브]
……영웅?
허, 우리들이 영웅일지 뭘지는
몇 백년 후의 녀석들에게 물어 봐.
[유딜]
그래, 나는 그저, 모두의 미소를
흐리게 하고 싶지 않을 뿐이야.
[???]
그 눈… 싫은 녀석하고 닮았어.
너도 나를 방해할 건가 보네.
──이봐,
저 애들이랑 놀아 줘.
[제국병사]
『반역의 왕자(Rebellious Prince)』를 없애라는
명령이군요. 본래 역적은
내버려 둘 수 없습니다!
그럼, 지휘관님은?
[???]
난 성에 돌아갈 거야.
모처럼 재밌어지려 했는데…
방해 받아서 기분 나빠.
[류카]
앗! 어이, 기다려!
[엘피리스]
류카! 지금은 눈 앞의 적에게
집중해!
[제국병사]
『반역의 왕자(Rebellious Prince)』, 각오해라!
[유딜]
모두,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