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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E EMBLEM 이어지는 세계」Prologue. 드래곤의 세계

드라갈리아 로스트 번역봇 2019. 5. 5. 02:26

「FIRE EMBLEM 이어지는 세계」 이벤트 스토리

일본어판 기준으로 번역합니다.

전문 번역인이 아닌 관계로 말투가 이상하다든가… 어색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냥 내용이 이렇구나 하는 정도로만 봐 주세요.

의역이나 한국어로 바꿀 때 더 자연스러운 쪽으로 바꾼다든가 하는 부분이 다수 존재합니다.

 


스토리 프롤로그. 드래곤의 세계

 

지천의 세계──

 

그곳은,

여러가지 세계로 이어지는 【문】을 가진

여러 이계의 영웅을 불러들이는 세계.

 

그 세계에서는

【문을 여는 힘】을 가진 아스크 왕국과

【문을 닫는 힘】을 가진 엠블라 제국이

격렬하게 맞서 싸우고 있었다──.

 

 

 

[알폰스]

이제 그만 둬, 베로니카 황녀!

이 이상 전쟁을 키워 봤자 뭐가 되겠어!

 

아스크 왕국 왕자

알폰스

 

[베로니카]

너, 시끄러워…

나랑 놀아주지 않을 거라면,

모두 죽여버릴 거야…

 

엠블라 제국 황녀

베로니카

 

[표름]

알폰스 왕자, 위험합니다!

설득이 통하는 상대가…!

 

니플 왕국 왕녀

표름*

フィヨルム의 영문철자인 Fjorm은 북유럽식 표기로(원 의도라면 Fjörm 이 쪽 일 것 같습니다만…)

단순히 카타카나의 표기를 따르기보다 원 의도인 북유럽쪽을 따르는 게 맞다고 생각하여

피요름이 아닌 '표름'이라고 표기하고 있습니다.

 

[마르스]

평화를 추구하는 너의 심정은 알아.

하지만, 싸우지 않으면 안 될 때도 있어.

 

알리티어 왕국 왕자

마르스

 

[베로니카]

모두… 죽어버리면 돼…

 

[알폰스]

큭… 싸울 수 밖에 없나!

 

[???]

후후… 아스크의 【여는 힘】과,

엠블라의 【닫는 힘】.

 

거기에 그 세계에서 손에 넣은

『이계의 조각』

 

모든 힘을 하나로 합해질 때.

도대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응?

 

 

 

[알폰스]

…응? 뭐지!?

공간이… 갈라져!?

 

[마르스]

큿, 빨려 들어가…!?

 

[표름]

꺄아아악!

 

[베로니카]

…!

 

[알폰스]

우와아아아아아아아…

 

 

〓 〓 〓 

 

 

[엘피리스]

(플레이어=이하 '유딜'로 표기),

지금 돌아왔습니다.

 

[유딜]

엘피리스, 수고했어.

문제 없었어?

 

[엘피리스]

네. 어떻게든 제국군을 격퇴했습니다.

 

[유딜]

그래, 다행이다. 나도 갔으면

좋았을 텐데…

 

[나무]

유딜도 참,

다른 곳에서 제국군과 싸웠으니까

어쩔 수 없잖아~

 

[크라우]

……최근 제국의 움직임이 급격하게

활발해진 것 같습니다만, 뭔가

이유가 있는 걸까요.

 

[유딜]

응, 나도 신경이 쓰여.

아무래도 이전의 제국군과

움직임이 다른 느낌이 들고……

 

[란자브]

새로운 지휘관인가가

이유일 지도 모르지.

 

[유딜]

……! 란자브, 돌아왔구나.

 

[란자브]

오우, 제국 녀석들을 간단하게 해치우고

왔다구.

 

[엘피리스]

그래서…… 새로운 지휘관,이라는 건?

 

[란자브]

아, 내가 입수한 정보로는 아무래도

최근 제국군에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지휘관이 있는 걸로 보여.

 

[엘피리스]

새로운 지휘관인가…… 어떤 사람이지?

 

[란자브]

아니, 그게 잘 모르겠단 말이지.

아마 마술사 같은 여자라는 것

같다던가……

 

[유딜]

마술사인가…… 어쨌든 당분간

제국의 움직임에 대해 지금보다 더 

경계하자.

 

[류카]

다들, 큰일이야! 제국군이 또

나타났단 것 같아!

 

[엘피리스]

큿, 또! 질리지도 않나!

 

[란자브]

진짜 끝이 없네.

이래선 쳇바퀴 돌기라고!

 

[유딜]

하지만, 내버려두면 피해가

자꾸 늘기만 하니까. 다들 가자!

 

 

〓 〓 〓 

 

 

[제국병사]

저, 저기…… 지휘관님?

 

[???]

…뭐-야?

 

[제국병사]

정말 이 앞의 마을을 습격하는 겁니까?

저런 별볼일 없는 마을을 공격해 봤자

이득이 없다고 생각됩니다만……

 

[???]

네 생각 같은 건

아무래도 상관없어…

내가 하란대로 하면 되는 거야.

 

그럼 네가 죽을래?

인형처럼

목을 뽑아버리고 죽여줄게.

 

[제국병사]

──! 실, 실례했습니다!

명령 수행하겠습니다!

 

[란자브]

귀여운 얼굴로 무서운 말을 하는

아가씨잖아!

 

[???]

…누-구?

 

[유딜]

마을을 습격한다면……

여기를 지나갈 수 없어!

[제국병사]

──! 『반역의 왕자(Rebellious Prince)』!

 

[???]

흐응…

너희들이 이 세계의 영웅?

 

[란자브]

……영웅?

허, 우리들이 영웅일지 뭘지는

몇 백년 후의 녀석들에게 물어 봐.

 

[유딜]

그래, 나는 그저, 모두의 미소를

흐리게 하고 싶지 않을 뿐이야.

 

[???]

그 눈… 싫은 녀석하고 닮았어.

너도 나를 방해할 건가 보네.

──이봐,

저 애들이랑 놀아 줘.

 

[제국병사]

『반역의 왕자(Rebellious Prince)』를 없애라는

명령이군요. 본래 역적은

내버려 둘 수 없습니다!

그럼, 지휘관님은?

 

[???]

난 성에 돌아갈 거야.

모처럼 재밌어지려 했는데…

방해 받아서 기분 나빠.

 

[류카]

앗! 어이, 기다려!

 

[엘피리스]

류카! 지금은 눈 앞의 적에게

집중해!

 

[제국병사]

『반역의 왕자(Rebellious Prince)』, 각오해라!

 

[유딜]

모두, 가자!